[지름신 강림] 2007년 첫번째, "책"지름신 강림하시다.
낙서(일기) :
2007/02/02 16:19
지난 수요일의 [현금지름]에 의한 간이테이블 구매에 이어, 오늘은 출근 전에 읽었거나 읽다가 아쉬움 속에 봉인해 두었던 몇 권의 책을 온라인-오프라인에서 친분을 쌓은 모 블로거에게 택배로 보냈습니다(착불로 하지 않고 제 돈을 털어 보냈음). 그런데 어떤 책을 보냈는지 메모를 하지 않았네요. 크...;;;
그리고 나서 출근 후 그동안 점찍어 두었던 책 몇 권을 [인터넷 카드지름]으로 질렀습니다. 어제 책을 지를 거라는 이야기에 옆자리 선생님이 털털하게 몇 마디 주시더군요. 책을 어찌 지를 수 있느냐고 말이죠.
이번에 지른 것들로 치자면,
한홍구 선생의 [대한민국사] 4권, 이미 예전에 1~3권까지 질렀고 이미 읽었고 모 블로거에게 보내드린 책이었는데 신간이 나왔더군요. 특히 최근의 일들이 기록되어 있다는 점 때문에 시사감각이 떨어지는 현실에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어 다른 책들보다 늦게 보관함에 넣었음에도 지르게 되었다죠.
탁석산 님의 [오류를 알면 논리가 보인다]라는 책, 이미 이전에 논리 및 논술과 관련된 책들을 여러 권을 구입했었기에 굳이 필요할까 싶었는데 이오덕 님의 글쓰기 관련, 외국 저자의 [논증의 기술]과 더불어 저 자신의 사고훈련에 보탬이 되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누질렀습니다.
장정일 님의 [공부]는 참으로 우연한 기회라고 할 수 있겠네요. 다른 쪽에서 접하는 뉴스메이커로만 알고 있었는데 지나가는 길에 들렀던 영풍문고에서의 커버와 머릿글에 뜻밖에 빠져드는 제 자신을 발견하게 되었죠. 중용의 힘이 그냥 얻어지는 것이 아닌 꾸준한 자기공부가 필요하다는 점에 십분 공감을 한 계기였답니다.
[세 바퀴로 가는 과학자전거], 강양구 님의 책입니다. 지난 번에 구입했던 우석훈 님의 [한미 FTA 폭주를 멈춰라]를 읽고 또 우석훈 님의 블로그에서 이런저런 글을 읽다가 이 분의 글을 접할 기회가 되었는데 확실히 관심을 가지지 않았던 과학 쪽의 내용에 현재 사회 이야기와 관련되는 이야기를 알 수 있게 되었다죠.
[세상의 바보들에게 웃으면서 화내는 방법], 움베르토 에코의 책입니다. 예전에 [장미의 이름], [논문 쓰는 방법] 등으로 접했던 저자였는데 새삼 여러 부문에서 활동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네요. 확실히 저라는 한 개인으로 인식할 수 있는 지식과 활동에는 한계가 있다는 점을 인지할 수 있는 계기였습니다. 그래서 이 기회에 다시 한 번 빠져들어보자 하는 마음으로 집어들게 되었네요.
출근 전 하워드 진의 [미국민중사]를 집어 몇 페이지 읽었습니다. 워낙 두꺼운 하드커버 책이라 출퇴근길에 읽기는 무리겠다죠. 하지만 뭐 테이블도 있겠다 독서대도 있겠다 여가시간을 여러 동영상이나 음악감상에만 매달리기 뭐한 시간대에 읽도록 노력을 할 각오랍니다.
요 며칠 코와 턱 언저리의 수염을 깎지 않고 보내는 중입니다. 오늘은 간만에 검은 색의 심판복 중 바람막이(그간 거의 매일 입어 왔다는)를 놓아두고 회색의 비막이 옷을 걸치고 나왔습니다. 수염도 안 깎았으면서 넥타이를 매는 만행(???)도 저지르고 말이죠. 패션 코디에 워낙 자질이 없어 막상 입어 보고선 머리를 저으면서 놓고 나왔는데 날씨가 쌀쌀하다 보니 좀 더 따스하게 입어야겠다는 생각이 한몫을 한 셈이라죠. 오늘 오후부터 날씨가 풀려 내일 이후는 보다 따스한 날씨가 계속될 것이라는데 다행이네요. 이번 일요일의 강습은 추위 속에 무리를 하지 않아도 되니까 말이죠.
사실 날짜 지나가는데(고쳐 말하면 세월 흘러가는데) 무덤덤해진 측면이 적지 않은데 어느 사이에 2007년도 한 달이 훌쩍 지나갔군요. 아마 이번 설에 차례 지내러 친척들과 만나면 다른 사촌들이 결혼해서 아이들도 있는 상황에 왜 저하고 누님만 독신으로 버팅기는 모드인지 또다시 질문공세와 난처한 모습의 궁색한 답변 모드가 예상됩니다만 딱히 답이 나오진 않습니다. 사실 혼자놀기 모드로 무사히 한 인생 마감하는 것도 쉽지 않은 마당에 누군가와 함께 서로 책임과 정을 공유해 나간다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니겠죠. 더구나 일 년 내내 일요일을 같이 있어 줄 수 있는 처지도 아니고(심판일에 학원일에) 말이죠.
현재 미몹 쪽은 끄적거리지 않은지 며칠 지났습니다. 전에도 일이 바빠서 일주일 가까이 손도 못 댄 적이 있었는데 이번은 나름 고민 중이죠. 이제는 [주제블로거]라는 딱지도 벗어나고 싶고 아예 회원탈퇴를 누질르고 싶은 마음도 있고 하여간에 누군가의 눈총을 받고 싶지도 않고 말이죠. 물론 심판으로 나갔을 때 우연히 TV카메라에 띌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겠지만.
그리고 나서 출근 후 그동안 점찍어 두었던 책 몇 권을 [인터넷 카드지름]으로 질렀습니다. 어제 책을 지를 거라는 이야기에 옆자리 선생님이 털털하게 몇 마디 주시더군요. 책을 어찌 지를 수 있느냐고 말이죠.
이번에 지른 것들로 치자면,
한홍구 선생의 [대한민국사] 4권, 이미 예전에 1~3권까지 질렀고 이미 읽었고 모 블로거에게 보내드린 책이었는데 신간이 나왔더군요. 특히 최근의 일들이 기록되어 있다는 점 때문에 시사감각이 떨어지는 현실에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어 다른 책들보다 늦게 보관함에 넣었음에도 지르게 되었다죠.
탁석산 님의 [오류를 알면 논리가 보인다]라는 책, 이미 이전에 논리 및 논술과 관련된 책들을 여러 권을 구입했었기에 굳이 필요할까 싶었는데 이오덕 님의 글쓰기 관련, 외국 저자의 [논증의 기술]과 더불어 저 자신의 사고훈련에 보탬이 되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누질렀습니다.
장정일 님의 [공부]는 참으로 우연한 기회라고 할 수 있겠네요. 다른 쪽에서 접하는 뉴스메이커로만 알고 있었는데 지나가는 길에 들렀던 영풍문고에서의 커버와 머릿글에 뜻밖에 빠져드는 제 자신을 발견하게 되었죠. 중용의 힘이 그냥 얻어지는 것이 아닌 꾸준한 자기공부가 필요하다는 점에 십분 공감을 한 계기였답니다.
[세 바퀴로 가는 과학자전거], 강양구 님의 책입니다. 지난 번에 구입했던 우석훈 님의 [한미 FTA 폭주를 멈춰라]를 읽고 또 우석훈 님의 블로그에서 이런저런 글을 읽다가 이 분의 글을 접할 기회가 되었는데 확실히 관심을 가지지 않았던 과학 쪽의 내용에 현재 사회 이야기와 관련되는 이야기를 알 수 있게 되었다죠.
[세상의 바보들에게 웃으면서 화내는 방법], 움베르토 에코의 책입니다. 예전에 [장미의 이름], [논문 쓰는 방법] 등으로 접했던 저자였는데 새삼 여러 부문에서 활동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네요. 확실히 저라는 한 개인으로 인식할 수 있는 지식과 활동에는 한계가 있다는 점을 인지할 수 있는 계기였습니다. 그래서 이 기회에 다시 한 번 빠져들어보자 하는 마음으로 집어들게 되었네요.
출근 전 하워드 진의 [미국민중사]를 집어 몇 페이지 읽었습니다. 워낙 두꺼운 하드커버 책이라 출퇴근길에 읽기는 무리겠다죠. 하지만 뭐 테이블도 있겠다 독서대도 있겠다 여가시간을 여러 동영상이나 음악감상에만 매달리기 뭐한 시간대에 읽도록 노력을 할 각오랍니다.
요 며칠 코와 턱 언저리의 수염을 깎지 않고 보내는 중입니다. 오늘은 간만에 검은 색의 심판복 중 바람막이(그간 거의 매일 입어 왔다는)를 놓아두고 회색의 비막이 옷을 걸치고 나왔습니다. 수염도 안 깎았으면서 넥타이를 매는 만행(???)도 저지르고 말이죠. 패션 코디에 워낙 자질이 없어 막상 입어 보고선 머리를 저으면서 놓고 나왔는데 날씨가 쌀쌀하다 보니 좀 더 따스하게 입어야겠다는 생각이 한몫을 한 셈이라죠. 오늘 오후부터 날씨가 풀려 내일 이후는 보다 따스한 날씨가 계속될 것이라는데 다행이네요. 이번 일요일의 강습은 추위 속에 무리를 하지 않아도 되니까 말이죠.
사실 날짜 지나가는데(고쳐 말하면 세월 흘러가는데) 무덤덤해진 측면이 적지 않은데 어느 사이에 2007년도 한 달이 훌쩍 지나갔군요. 아마 이번 설에 차례 지내러 친척들과 만나면 다른 사촌들이 결혼해서 아이들도 있는 상황에 왜 저하고 누님만 독신으로 버팅기는 모드인지 또다시 질문공세와 난처한 모습의 궁색한 답변 모드가 예상됩니다만 딱히 답이 나오진 않습니다. 사실 혼자놀기 모드로 무사히 한 인생 마감하는 것도 쉽지 않은 마당에 누군가와 함께 서로 책임과 정을 공유해 나간다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니겠죠. 더구나 일 년 내내 일요일을 같이 있어 줄 수 있는 처지도 아니고(심판일에 학원일에) 말이죠.
현재 미몹 쪽은 끄적거리지 않은지 며칠 지났습니다. 전에도 일이 바빠서 일주일 가까이 손도 못 댄 적이 있었는데 이번은 나름 고민 중이죠. 이제는 [주제블로거]라는 딱지도 벗어나고 싶고 아예 회원탈퇴를 누질르고 싶은 마음도 있고 하여간에 누군가의 눈총을 받고 싶지도 않고 말이죠. 물론 심판으로 나갔을 때 우연히 TV카메라에 띌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겠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