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황&돌아보기] 언제까지 스스로를 소비할 수 있을까?
낙서(일기) :
2008/02/28 02:12
블로그의 글쓰기 창을 들어왔다가 나갔다가... 다시 들어왔습니다. 무언가 막히는 것이 있기 때문이라죠.
예전 미디어몹 시절을 떠올려 보면, "눈길 끌기 편리한" 정치 이야기는 쓰지 않았고 심판일 하면서 느꼈던 이야기라던지 MLB 경기 관전기, 그리고 때마침 상승세를 타고 있던 "스타리그"에 대한 감상기가 중심이었습니다. 간간이 책을 읽고 한 번 더 되새겨 보자는 심정으로 베끼기 작업을 하던 것을 올리기도 했지만 그것이 주는 아니었죠.
그곳을 나오면서 이곳(티스토리)을 어떻게 꾸려 나가야 할지 제법 고민이 되었더랬죠. 심판일지나 야구이야기는 간간이 쓰기는 하지만 다른 영역의 이야기는 "알면서도 끼어들기가" 싫었기에 폴더는 만들지 않았고 결국 잡기장 형태의 [낙서장] 폴더만 설정했고 이때까지 이끌어 왔다는... 책베끼기 작업은 때마침 저작권 문제가 이슈화되면서 끄적이기도 난처해서 그냥 혼자 책읽는 정도에 만족을 했지만 한 번 읽기도 버거운 게으름 속에 한 번 더 되새기겠다는 각오는 안드로메다 저 편으로 넘어가 버린 듯한 느낌이라죠. 뉴스라던가 언론에서 공개되는 소스들에 반응하는 모습은 보이지 않고자 했는데 한편으로는 유유자적인 것으로 보이면서도 한편으로는 현실인식에 무지렁하게 변해 가는 것은 아닐까 하는 두려움도 가지게 되네요. 메뉴를 좀 더 늘릴까, 뉴스라던가 여러 프로그램들을 보면서 느낀 점을 끄적여 볼까... 그런데 혼자 고시원 방에서 본 것에 대해 혼자 느낀 것은 다른 이들의 평가를 이겨낼 수 있을까... 내 자신이 남을 비판할 만한 능력을 갖추었다고 자신할 수 있을까... 별별 생각이 다 떠오르네요. 앞으로 시간 여유가 날지 안 날지도 모르는데 말입니다.
지난 주에 장하준 님의 [나쁜 사마리아인들]을 읽었고, 현재 침대에 펼쳐놓은 책은 지승호 님이 우석훈 님을 인터뷰한 책인 [우석훈, 이제 무엇으로 희망을 말할 것인가]입니다. 인터뷰집이라 그런지 "펼쳐서 읽을 수만 있게 하면" 진도는 빠르네요. 지난 주에 사놓은 책들이며 아직 래핑도 뜯지 못한 [아주 특별한 상식 - NN] 6~10권도 읽을 수 있어야지 싶은데 다음 달 일을 시작하면 그렇게 되기 힘든 것은 아닌가 하는 걱정이 앞서네요. 직전 학원은 2호선 전철 타고 한 번에 20분 정도 소요가 되니 왕복 시간을 치면 하루에 한 챕터 정도씩은 읽을 여유가 있던 반면, 이번에 나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는 곳은 2호선 타고 네 정거장, 다른 노선으로 갈아타고 2~3정거장이라 환승 이동 등을 고려하면 번거로운 측면이 있다는... 더해서 작업량도 더 많아질 전망이죠. 특목 입시 대비반을 맡을 듯 한데 이들을 대상으로 여름 이후로는 중등 전과정 재확인과 고교 과정 일부까지 공부시켜야 한다고 하니... 교재작업을 해야 한다는데 새삼 고시원 방안의 공간을 되돌아보는 중이라는(복합기 한 대 정도 놓을 공간이 날지 안 날지 말이죠)...
어제는 가족들과 만나 (늦은) 생일 식사를 했습니다. 알고 보니 다음 주부터 일하게 될 학원에서 길 건너에 있더군요. 비용은 꽤 들었겠지만(누님의 카드로 지름) 맛은 있더군요. 생활의 불규칙함으로 인해 머리도 아프고 하루 두 끼니 이상 먹고 지내는 일이 거의 없음에도 위장의 한계로 많이 먹진 못했다는...
오늘(자정 지났으니) 오후에 새로 일하게 된 곳에 가서 인수인계 작업을 할 예정입니다. 확인할 것이 꽤 되겠죠. 중3학년들의 수업진도 전체를 여름방학 전에 끝내야 한다고 얼핏 들었으니 시험 전까지 나갈 부분이라던가 진행 속도, 수업 진행 스타일 등에 대해 확인이 필요할 듯...(제가 그전에 일했던 곳에서는 이상하게 중3학년들에게 2학기 내용까지 다 끝내 줄 여유가 없었다는...) 고교 과정에 대해서는... 교재 편집 작업을 고려하면 책을 더 읽어야 겠다 싶은데 백수 생활 하면서 그런 각오를 제대로 실천하지 못해 왔으니 앞으로가 험난하겠죠. 여차하면 학원에서 아예 밤을 새서라도 책읽기에 몰두해야 하는 것인가도 싶고...
금요일에는 전 학원에서 함께 고생했던 같은 과목의 남자 선생님과 만나 식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그 때 정보교류라던가 이런 것도 좀 받았으면 싶네요. 혼자 능력으로는 부족하다 생각이 드니까요. 그리고 저녁엔 신촌에 돌아와 팀 블로그의 구성원들과 ** 관계자 분과 만나 대담 형식의 만남에 참석을... 그러고 보니 대학을 졸업하고서 하루 동안에 모임 내지 약속을 두 개 이상을 소화하게 되는 것은 간만이 될 듯 싶다는...
이번 주 일요일에도 심판배정받는 것은 가능하겠다는 문자를 띄웠는데, 인원에 여유가 있는 주간이니 될지 안 될지 모르겠네요. 더해서 이번 주에는 동아리 후배들이 일요일에 경기가 잡힐 모양이라(평소에는 토요일 경기가 많더니...) 첫 출근 전날까지는 이래저래 바쁘게 돌아갈 듯 싶다는...
예전 미디어몹 시절을 떠올려 보면, "눈길 끌기 편리한" 정치 이야기는 쓰지 않았고 심판일 하면서 느꼈던 이야기라던지 MLB 경기 관전기, 그리고 때마침 상승세를 타고 있던 "스타리그"에 대한 감상기가 중심이었습니다. 간간이 책을 읽고 한 번 더 되새겨 보자는 심정으로 베끼기 작업을 하던 것을 올리기도 했지만 그것이 주는 아니었죠.
그곳을 나오면서 이곳(티스토리)을 어떻게 꾸려 나가야 할지 제법 고민이 되었더랬죠. 심판일지나 야구이야기는 간간이 쓰기는 하지만 다른 영역의 이야기는 "알면서도 끼어들기가" 싫었기에 폴더는 만들지 않았고 결국 잡기장 형태의 [낙서장] 폴더만 설정했고 이때까지 이끌어 왔다는... 책베끼기 작업은 때마침 저작권 문제가 이슈화되면서 끄적이기도 난처해서 그냥 혼자 책읽는 정도에 만족을 했지만 한 번 읽기도 버거운 게으름 속에 한 번 더 되새기겠다는 각오는 안드로메다 저 편으로 넘어가 버린 듯한 느낌이라죠. 뉴스라던가 언론에서 공개되는 소스들에 반응하는 모습은 보이지 않고자 했는데 한편으로는 유유자적인 것으로 보이면서도 한편으로는 현실인식에 무지렁하게 변해 가는 것은 아닐까 하는 두려움도 가지게 되네요. 메뉴를 좀 더 늘릴까, 뉴스라던가 여러 프로그램들을 보면서 느낀 점을 끄적여 볼까... 그런데 혼자 고시원 방에서 본 것에 대해 혼자 느낀 것은 다른 이들의 평가를 이겨낼 수 있을까... 내 자신이 남을 비판할 만한 능력을 갖추었다고 자신할 수 있을까... 별별 생각이 다 떠오르네요. 앞으로 시간 여유가 날지 안 날지도 모르는데 말입니다.
지난 주에 장하준 님의 [나쁜 사마리아인들]을 읽었고, 현재 침대에 펼쳐놓은 책은 지승호 님이 우석훈 님을 인터뷰한 책인 [우석훈, 이제 무엇으로 희망을 말할 것인가]입니다. 인터뷰집이라 그런지 "펼쳐서 읽을 수만 있게 하면" 진도는 빠르네요. 지난 주에 사놓은 책들이며 아직 래핑도 뜯지 못한 [아주 특별한 상식 - NN] 6~10권도 읽을 수 있어야지 싶은데 다음 달 일을 시작하면 그렇게 되기 힘든 것은 아닌가 하는 걱정이 앞서네요. 직전 학원은 2호선 전철 타고 한 번에 20분 정도 소요가 되니 왕복 시간을 치면 하루에 한 챕터 정도씩은 읽을 여유가 있던 반면, 이번에 나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는 곳은 2호선 타고 네 정거장, 다른 노선으로 갈아타고 2~3정거장이라 환승 이동 등을 고려하면 번거로운 측면이 있다는... 더해서 작업량도 더 많아질 전망이죠. 특목 입시 대비반을 맡을 듯 한데 이들을 대상으로 여름 이후로는 중등 전과정 재확인과 고교 과정 일부까지 공부시켜야 한다고 하니... 교재작업을 해야 한다는데 새삼 고시원 방안의 공간을 되돌아보는 중이라는(복합기 한 대 정도 놓을 공간이 날지 안 날지 말이죠)...
어제는 가족들과 만나 (늦은) 생일 식사를 했습니다. 알고 보니 다음 주부터 일하게 될 학원에서 길 건너에 있더군요. 비용은 꽤 들었겠지만(누님의 카드로 지름) 맛은 있더군요. 생활의 불규칙함으로 인해 머리도 아프고 하루 두 끼니 이상 먹고 지내는 일이 거의 없음에도 위장의 한계로 많이 먹진 못했다는...
오늘(자정 지났으니) 오후에 새로 일하게 된 곳에 가서 인수인계 작업을 할 예정입니다. 확인할 것이 꽤 되겠죠. 중3학년들의 수업진도 전체를 여름방학 전에 끝내야 한다고 얼핏 들었으니 시험 전까지 나갈 부분이라던가 진행 속도, 수업 진행 스타일 등에 대해 확인이 필요할 듯...(제가 그전에 일했던 곳에서는 이상하게 중3학년들에게 2학기 내용까지 다 끝내 줄 여유가 없었다는...) 고교 과정에 대해서는... 교재 편집 작업을 고려하면 책을 더 읽어야 겠다 싶은데 백수 생활 하면서 그런 각오를 제대로 실천하지 못해 왔으니 앞으로가 험난하겠죠. 여차하면 학원에서 아예 밤을 새서라도 책읽기에 몰두해야 하는 것인가도 싶고...
금요일에는 전 학원에서 함께 고생했던 같은 과목의 남자 선생님과 만나 식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그 때 정보교류라던가 이런 것도 좀 받았으면 싶네요. 혼자 능력으로는 부족하다 생각이 드니까요. 그리고 저녁엔 신촌에 돌아와 팀 블로그의 구성원들과 ** 관계자 분과 만나 대담 형식의 만남에 참석을... 그러고 보니 대학을 졸업하고서 하루 동안에 모임 내지 약속을 두 개 이상을 소화하게 되는 것은 간만이 될 듯 싶다는...
이번 주 일요일에도 심판배정받는 것은 가능하겠다는 문자를 띄웠는데, 인원에 여유가 있는 주간이니 될지 안 될지 모르겠네요. 더해서 이번 주에는 동아리 후배들이 일요일에 경기가 잡힐 모양이라(평소에는 토요일 경기가 많더니...) 첫 출근 전날까지는 이래저래 바쁘게 돌아갈 듯 싶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