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움직임] 앞으로는 시간이 나기 어려울 테니...
낙서(일기) :
2008/03/02 01:04
까마귀가 날자 배 떨어진다는 속담처럼... 일자리가 구해지니 어째 움직일 일이 더 많아지네요. 지난 월요일 생일날만 빼고 말이죠(5년에 한 번씩 대통령 취임일이라고 법석을 떠는 모습보기 싫어서 일하러 나갈 때를 빼곤 안 나간다는). 수요일은 가족 모임, 목요일은 인수인계, 금요일은 직전에 일하던 학원의 같은 과목 선생님과 점심 겸 만남에 더해 팀 블로그의 구성원 분들과 함께 ******(이하 블스)의 대담에 참여하며 저녁 시간을 보냈다는.
목요일-금요일 밤을 샌 여파로 토요일인 어제는 늦게 일어났습니다. 구두만 신고 일주일 내내 학원에 나가 수업한다는 것은 발목은 물론이고 몸 전체에 걸리는 부담이 꽤 되기에 운동화(등산화건 농구화건 간에 발목을 편하게 할 수 있는 넘으로)를 사야겠다는 생각을 했는데도 늦게 일어났다죠. 결국 오후 다섯 시가 넘어서야 채비해서 방을 나섰고, 3.1절에 토요일임에도 시내의 어마어마한 교통체증을 통과하여 한 시간이 되서야 목표로 삼았던 곳에 도착했다는... 강남 교보문고의 문보장 매장과 핫트랙스 매장을 잠시 돌면서 DVD라던가 문구류로 눈에 띄는 것을 찾았는데 특별한 것은 없네요. 독서용 받침대 하나와 필기구 꽂이 하나를 구매했다는... 월요일 출근하면 전에 학원나오고 아직 제빛을 보지 못한 노트북 받침대와 더불어 한몫하겠죠. 강남역 쪽의 신발 매장인 ABC 마트를 찾았습니다. 명동 쪽 같은 마트에서 눈에 찝어놓았던 것보다 좀 더 낫고 싼 넘을 찾고자 했지만 눈에 안 띄더라는(뭐 거기가 거기였겠지만)... 해서 역 근처의 나이키 매장에 들러 무슨 ACG라던가 하는 파트에서 신발을 골라냈습니다. 직원 말로는 등산화 계열이라던데 검은색 일색이라 척 봐서는 그렇게 보이진 않더군요. 가격도 그렇게 비싸지 않아 카드 2개월 구매에 부담은 덜할 듯... 그래도 지름신을 뫼셨으니 이달과 다음 달의 카드결제 대금은 확인을 해야겠죠. 그건 그렇고 길에 사람들이 많으면 정말 걷는 것 보조 맞추기도 힘드네요. 차라리 일행이 있다면 일행의 평균 보속에 맞춰 가면 되겠는데, 혼자 걷다 보면 점점 빨라지려는데 앞 사람들이 어떻게 움직일지 알 수가 없는데다 길에 늘어선 가판대며 이런 것들에 더욱 좁아지는 통에 지나치다 어깨를 세게 부딪치기도 하고 말이죠. 그냥 느리게, 편하게 걸으면 되지 않겠냐 싶기도 하지만 가끔 시간에 쫓길 때면 답답하죠.
신촌으로 돌아와 저녁을 먹으면서 문자를 꽤 많이 주고받았습니다. 역시 어른들끼리 문자를 주고받으면 답신 주고받는 속도가 느린 편인데 학교 다니는 애들이다 보니 반응을 안 보내면 모를까 보내기 시작하면 엄청 빠르더군요. 그만 소통하자고 언질을 주지 않으면 "씹는다"는 소리가 나올 정도니까요.
저녁 늦게야 돌아와서 씻고 눈을 좀 붙이려고 했는데 [쇼생크 탈출] 후반부를 케이블 채널에서 하는 것을 보느라 타이밍을 놓쳤네요. 이 상태대로 새벽까지 버티다가 전철 첫 차를 탈 생각으로 준비해야 할 듯... 월요일 출근해서 수업할 것에 대비, 시간표 파악 내지 교재읽기라도 해둘까 봅니다. 채널에선 프리미어 리그 박지성 출장경기 중계 중인데...;;;
[우석훈, 이제 무엇으로 희망을 말할 것인가]를 다 읽고, 이젠 슬라보예 지젝의 [전체주의가 어쨌다구?]를 집어 들었습니다. 하드커버지만 무게나 부피 면에서 가지고 다닐 만 하네요. 첫장부터 유명한 문학-영화 작품의 서사 구조에 대해 언급하는데 등골이 오싹오싹하다는...
배정을 위해 전철로 이동할 때는 지난 해 구입했는데 아직 펴지 못한 장 지글러의 저작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를 읽으려 꺼내들었습니다. 오래 읽지 못한 아쉬움이 있었는데 서둘러야죠. 일자리도 구했고(뭐 첫 월급 받을 때와 한 시즌-한 해를 보낼 때마다 불안해 하기는 하지만서도), 인수인계 때 보니 학원 교재 및 자료를 꽂을 공간 외에 책 몇 권은 꽂아놓고 둘 만 하겠더군요. 언제고 애들 데리고 새벽까지 있게 될 일이 생기면 놓아둔 책 읽어두기엔 용이할 듯...
목요일-금요일 밤을 샌 여파로 토요일인 어제는 늦게 일어났습니다. 구두만 신고 일주일 내내 학원에 나가 수업한다는 것은 발목은 물론이고 몸 전체에 걸리는 부담이 꽤 되기에 운동화(등산화건 농구화건 간에 발목을 편하게 할 수 있는 넘으로)를 사야겠다는 생각을 했는데도 늦게 일어났다죠. 결국 오후 다섯 시가 넘어서야 채비해서 방을 나섰고, 3.1절에 토요일임에도 시내의 어마어마한 교통체증을 통과하여 한 시간이 되서야 목표로 삼았던 곳에 도착했다는... 강남 교보문고의 문보장 매장과 핫트랙스 매장을 잠시 돌면서 DVD라던가 문구류로 눈에 띄는 것을 찾았는데 특별한 것은 없네요. 독서용 받침대 하나와 필기구 꽂이 하나를 구매했다는... 월요일 출근하면 전에 학원나오고 아직 제빛을 보지 못한 노트북 받침대와 더불어 한몫하겠죠. 강남역 쪽의 신발 매장인 ABC 마트를 찾았습니다. 명동 쪽 같은 마트에서 눈에 찝어놓았던 것보다 좀 더 낫고 싼 넘을 찾고자 했지만 눈에 안 띄더라는(뭐 거기가 거기였겠지만)... 해서 역 근처의 나이키 매장에 들러 무슨 ACG라던가 하는 파트에서 신발을 골라냈습니다. 직원 말로는 등산화 계열이라던데 검은색 일색이라 척 봐서는 그렇게 보이진 않더군요. 가격도 그렇게 비싸지 않아 카드 2개월 구매에 부담은 덜할 듯... 그래도 지름신을 뫼셨으니 이달과 다음 달의 카드결제 대금은 확인을 해야겠죠. 그건 그렇고 길에 사람들이 많으면 정말 걷는 것 보조 맞추기도 힘드네요. 차라리 일행이 있다면 일행의 평균 보속에 맞춰 가면 되겠는데, 혼자 걷다 보면 점점 빨라지려는데 앞 사람들이 어떻게 움직일지 알 수가 없는데다 길에 늘어선 가판대며 이런 것들에 더욱 좁아지는 통에 지나치다 어깨를 세게 부딪치기도 하고 말이죠. 그냥 느리게, 편하게 걸으면 되지 않겠냐 싶기도 하지만 가끔 시간에 쫓길 때면 답답하죠.
신촌으로 돌아와 저녁을 먹으면서 문자를 꽤 많이 주고받았습니다. 역시 어른들끼리 문자를 주고받으면 답신 주고받는 속도가 느린 편인데 학교 다니는 애들이다 보니 반응을 안 보내면 모를까 보내기 시작하면 엄청 빠르더군요. 그만 소통하자고 언질을 주지 않으면 "씹는다"는 소리가 나올 정도니까요.
저녁 늦게야 돌아와서 씻고 눈을 좀 붙이려고 했는데 [쇼생크 탈출] 후반부를 케이블 채널에서 하는 것을 보느라 타이밍을 놓쳤네요. 이 상태대로 새벽까지 버티다가 전철 첫 차를 탈 생각으로 준비해야 할 듯... 월요일 출근해서 수업할 것에 대비, 시간표 파악 내지 교재읽기라도 해둘까 봅니다. 채널에선 프리미어 리그 박지성 출장경기 중계 중인데...;;;
[우석훈, 이제 무엇으로 희망을 말할 것인가]를 다 읽고, 이젠 슬라보예 지젝의 [전체주의가 어쨌다구?]를 집어 들었습니다. 하드커버지만 무게나 부피 면에서 가지고 다닐 만 하네요. 첫장부터 유명한 문학-영화 작품의 서사 구조에 대해 언급하는데 등골이 오싹오싹하다는...
배정을 위해 전철로 이동할 때는 지난 해 구입했는데 아직 펴지 못한 장 지글러의 저작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를 읽으려 꺼내들었습니다. 오래 읽지 못한 아쉬움이 있었는데 서둘러야죠. 일자리도 구했고(뭐 첫 월급 받을 때와 한 시즌-한 해를 보낼 때마다 불안해 하기는 하지만서도), 인수인계 때 보니 학원 교재 및 자료를 꽂을 공간 외에 책 몇 권은 꽂아놓고 둘 만 하겠더군요. 언제고 애들 데리고 새벽까지 있게 될 일이 생기면 놓아둔 책 읽어두기엔 용이할 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