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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7/13 [끄적임] 일주일에 한 번... 인가? (2) by trotzky
  일주일 동안 책을 여러 권 샀다. 온라인으로, 또 오프라인으로...

  온라인에서 지난 일요일에 지른 것이 금요일에 도착했다. 다른 것들은 하루 이틀 안에 올 수 있었는데 한 권(FINAL 구술면접 120제인가 뭐던가)이 오래 걸리는 넘이라 그렇게 됐다. 종로의 영풍문고에 재고가 있는 것을 확인했는데 굳이 회원가입도 안 되어 있고 온라인 할인을 받지도 못한다면 그냥 기다려 보자는 생각으로 패스.

  화요일인가 수요일인가(기억이 나지 않음) 종로 영풍문고에서 페르마 등이 발행한 외고입시 관련 책을 세 권 구입했다. 지난 주 일요일 코엑스몰 반디 앤 루니스에서 08년도 대비 문제집을 구입한 데 이어 대거 구입이다. 읽을 것은 쌓여가는데 작업은 작업대로 해야 하니 만만찮다. 지난 월-화요일 학원에서, 그리고 방에서 일요일에 구입한 책의 60여 문제를 베껴놓았으니.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할 것이 많다. 문제를 많이 두들겨 넣어 놓아야 특강도 특강이고 다른 수업은 물론 모의고사 문제를 만드는 내공 축적에도 도움이 되겠거니 하는 심정이다.
  옥편도 한 권 구입했다. 오프라인에서 4만원 넘는 두꺼운 넘을 사려니 예전 대학 시절에 비슷한 두께의 옥편을 구입했다 헌책방에 팔아 버린 것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으나 다른 도리가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수업 도중에 간간이 어려운 한자어가 나오는데 아이들에게 뜻을 새겨서 설명하려면 용례가 적은 넘은 택도 없을 테니 말이다.

  지난 주까지 해서 우석훈 님의 [직선들의 대한민국], 하워드 진을 데이비드 바사미언이 인터뷰한 책(이름이...[하워드 진, 세상을 어떻게 통찰할 것인가])을 읽었다. 인용할 만한, 써먹을 만한 문구를 워드쳐서 옮겨 놓으려는데 아직 작업이 원활치가 않다. 이미 한 번 일독한 다른 넘들도 이런 작업을 해서 문제작업(솔직이 특목고 모의고사나 구술면접을 위한 문제의 텍스트로 써먹겠다는 사고방식이 내 스스로 마음에 들지 않지만 달리 쌓아놓은 배경이 없으니 씁쓸할 따름이라는)에 도움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이제 집어든 것은 슬라보예 지젝의 [삐딱하게 보기]이다. 이넘을 어느 정도 읽어서 진척이 이루어지면 앰브로스 비어스의 [악마의 사전]을 일독할 생각이다. 그러면서 작업도 병행해야겠지.
  오늘은 학원에 출근했다. 학원의 정시모집에 관련된 업무를 위해서다. 원래는 20일에 출근하라고 했는데 오늘 업무인원이 부족하다는 이야기가 있어 날짜를 바꿔 나왔다. 그 영향일지, 아니면 새벽까지 오락가락한 비 때문인지 신월정수사업소 쪽의 신축 구장에서 벌어지는 서울시장배 대회 구경은 미뤄야 했다. 아침 나절에 몸은 일으켜지는데 이부자리를 떨치고 나올 정도는 안 되더라는. 구장에서 별 일이나 없었는지 문자라도 띄워서 물어봐야 하려나... 뭐 다음 주에는 쉬니까 주중에 일거리를 많이 처리해 놓고 보러 가면 되지 않을까 싶다. 그날이 준결승-결승이 있는 날이고 하니.
  그것도 그렇지만 요즘은 야구경기를 봐도 즐거움이 느껴지지 않아 큰일이다. 일에 너무 중독이 되어 버린 것일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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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trotz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