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정마침] & 스스로 편해지기는 힘든 것일까...
낙서(일기) :
2007/05/02 21:30
역시 여섯 개 학교 학생을 놓고 한 방 수업은 엄청난 무리수네요... 학생 수가 7명밖에 안 되어서 다른 과목 선생님들(계열도 다르기에)이 배분해서 나눠 들어가시기 편하라는 의미로 그렇게 진행한 것인데 아무래도 직전보강 마지막 수업(1학기 중간고사에서)이라는 요소가 큰 영향이 아니었을까 싶네요. 똑같은 내용을 10여 회 이상 두 시간에 걸쳐 이야기를 진행하려면 아이들은 몰라도 이야기하는 저는 질릴 만도 하니까요. 거기에 출판사도 다섯 군데(사회의 경우)나 되었으니 이야기하다 특정 출판사의 교과서에만 있는 내용을 언급하는데 미안할 정도더라는...
그 여파였음인지 정상수업으로 진도를 소화해야 하는데 영 힘이 안 나더군요. 아이들도 지쳐 보였고. 결국 한 단원의 절반을 마쳐야 하는데 1/3만 끝냈습니다. 그것도 다음 주 교재정리 차원에서 한 번 더 할 예정이니 결국 도루묵이 되는 셈일런지도. 몇 명의 학생과 끝난 시험문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데도, 다른 담임 선생님들이 상담전화를 걸어 아이들의 점수가 어쩌네 저쩌네 하면서 이야기를 나누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힘이 나질 않는 것을 보니 아직 회복은 덜 된 것 같아요.
뭐 그런 것도 그런 것이지만 한 차례 한 차례 시험대비체제를 치르면서 느끼는 심신의 스트레스도 상당하죠. 가르치는 일을 같은 업으로 하고 있다지만 결국 스탯에 매여 사는 이로 느껴야 할 비애라고 해야 하나 아님 사람들끼리 부대끼는 속에서 느끼는 혼자만의 고민일까나. 아무리 앞에서 노력을 해도(이해를 통한 자기주도형 학습지도를 해 주려고 해도 결국 인원이다 뭐다 해서 주입식으로 전개할 수밖에 없는 경우가 있고) 자신들이 받아먹을 마음의 준비가 안 되어 있으면 소용이 없는 현실, 자기 자신의 재능을 파악하고 그에 따른 부족함을 느껴 개선을 위한 노력을 들이는데는 소홀하면서 수업시간을 허투루 보내 버리면서 뒷담화만 깔 생각들을 하니 그것을 벌충할 정도의 재능이 없는 한 성적이 나올 수 없는 것은 자명한데도 불구하고 결국 책임추궁은 선생에게 돌아오는 현실에서 어디에다가 하소연하고 싶은 마음은 점점 사라져 간다죠.
아마 그래서 어제 퇴근길에 밥먹을 곳에 사람이 많다는 핑계로 만보계에 1만 보를 넘길 정도로 움직였던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자신을 더 피곤함 속에 몰아넣어야(아픈 것은 싫어하지만) 정신적 압박을 잊고 살게 되는지도 모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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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한 가방이 출고되어 배송에 들어갔습니다. 주말을 끼고 있지 않으니 운만 좋으면 늦어도 모레까지는 받을 수 있겠죠. 더 빠르면 내일도 수령 가능할 듯. 그럼 이제 남은 지름물품은 면바지 한 벌(내지 두 벌)하고 늦봄-초여름에 입을 만한 자켓 하나(바지는 한 벌은 확실하게 구입생각인데 나머지는 잘 모르겠네요), 사회인야구경기에 심판으로 갈 경우 사용할 생각으로 염두에 두고 있는 100m 줄자(이전에 50m 짜리를 구입해서 간간이 사용했는데 직전에 나갔던 리그 구장에 놓고 돌아왔다죠. 새로운 것에 대한 욕심일지도)와 심판용 마스크(두 차례에 걸쳐 Rawrings 모델을 사용 중인데 심판 전용이 아니라 포수용을 사용하다 보니 일 년 정도 사용하면 정면의 쇠에 금이 많이 가더라는... 해서 조만간 매장을 찾아다니며 심판 전용으로 튼튼한 것이 없는지 인터넷 쇼핑몰도 확인해 볼 생각이라는...), 그리고 문구류에서 스테이플러에 사용할 스테이플 한 박스 정도... 아 린킨 파크(Linkin Park)의 새 앨범도 곧 나온다는데 예약 구매를 하는 것이 좋을지 어둠의 세계에서 좀 귀에 익혀 두고 구입하는 것이 좋을지도 고심되네요. 선성만 놓았다가 막상 개인적으로 맞지 않아 뒷전에 밀어 던지는 꼴은 만들고 싶지 않은 생각도 있고 해서요.
복합기-프린터, 복사기, 스캐너 기능이 하나로 되어 있는- 도 생각 중이긴 한데 아직 남는 공간이 어느 정도일지 감이 안 잡혀서 고민이네요. 필요한 부분이 있다 생각은 하면서도 고시원에서 지내고 있는 현실상 소음 문제와 공간 문제가 가장 현안이죠. 다음 번 시험을 위한 서술형 문제작업을 바로 들어가게 된다면 큰 맘먹고 질러 버릴 텐데 이번 시험 때는 다른 쪽에서 한다는군요. 천상 여름방학 때까지 상황을 돌아봐야 하겠다 싶군요.
그 여파였음인지 정상수업으로 진도를 소화해야 하는데 영 힘이 안 나더군요. 아이들도 지쳐 보였고. 결국 한 단원의 절반을 마쳐야 하는데 1/3만 끝냈습니다. 그것도 다음 주 교재정리 차원에서 한 번 더 할 예정이니 결국 도루묵이 되는 셈일런지도. 몇 명의 학생과 끝난 시험문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데도, 다른 담임 선생님들이 상담전화를 걸어 아이들의 점수가 어쩌네 저쩌네 하면서 이야기를 나누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힘이 나질 않는 것을 보니 아직 회복은 덜 된 것 같아요.
뭐 그런 것도 그런 것이지만 한 차례 한 차례 시험대비체제를 치르면서 느끼는 심신의 스트레스도 상당하죠. 가르치는 일을 같은 업으로 하고 있다지만 결국 스탯에 매여 사는 이로 느껴야 할 비애라고 해야 하나 아님 사람들끼리 부대끼는 속에서 느끼는 혼자만의 고민일까나. 아무리 앞에서 노력을 해도(이해를 통한 자기주도형 학습지도를 해 주려고 해도 결국 인원이다 뭐다 해서 주입식으로 전개할 수밖에 없는 경우가 있고) 자신들이 받아먹을 마음의 준비가 안 되어 있으면 소용이 없는 현실, 자기 자신의 재능을 파악하고 그에 따른 부족함을 느껴 개선을 위한 노력을 들이는데는 소홀하면서 수업시간을 허투루 보내 버리면서 뒷담화만 깔 생각들을 하니 그것을 벌충할 정도의 재능이 없는 한 성적이 나올 수 없는 것은 자명한데도 불구하고 결국 책임추궁은 선생에게 돌아오는 현실에서 어디에다가 하소연하고 싶은 마음은 점점 사라져 간다죠.
아마 그래서 어제 퇴근길에 밥먹을 곳에 사람이 많다는 핑계로 만보계에 1만 보를 넘길 정도로 움직였던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자신을 더 피곤함 속에 몰아넣어야(아픈 것은 싫어하지만) 정신적 압박을 잊고 살게 되는지도 모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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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한 가방이 출고되어 배송에 들어갔습니다. 주말을 끼고 있지 않으니 운만 좋으면 늦어도 모레까지는 받을 수 있겠죠. 더 빠르면 내일도 수령 가능할 듯. 그럼 이제 남은 지름물품은 면바지 한 벌(내지 두 벌)하고 늦봄-초여름에 입을 만한 자켓 하나(바지는 한 벌은 확실하게 구입생각인데 나머지는 잘 모르겠네요), 사회인야구경기에 심판으로 갈 경우 사용할 생각으로 염두에 두고 있는 100m 줄자(이전에 50m 짜리를 구입해서 간간이 사용했는데 직전에 나갔던 리그 구장에 놓고 돌아왔다죠. 새로운 것에 대한 욕심일지도)와 심판용 마스크(두 차례에 걸쳐 Rawrings 모델을 사용 중인데 심판 전용이 아니라 포수용을 사용하다 보니 일 년 정도 사용하면 정면의 쇠에 금이 많이 가더라는... 해서 조만간 매장을 찾아다니며 심판 전용으로 튼튼한 것이 없는지 인터넷 쇼핑몰도 확인해 볼 생각이라는...), 그리고 문구류에서 스테이플러에 사용할 스테이플 한 박스 정도... 아 린킨 파크(Linkin Park)의 새 앨범도 곧 나온다는데 예약 구매를 하는 것이 좋을지 어둠의 세계에서 좀 귀에 익혀 두고 구입하는 것이 좋을지도 고심되네요. 선성만 놓았다가 막상 개인적으로 맞지 않아 뒷전에 밀어 던지는 꼴은 만들고 싶지 않은 생각도 있고 해서요.
복합기-프린터, 복사기, 스캐너 기능이 하나로 되어 있는- 도 생각 중이긴 한데 아직 남는 공간이 어느 정도일지 감이 안 잡혀서 고민이네요. 필요한 부분이 있다 생각은 하면서도 고시원에서 지내고 있는 현실상 소음 문제와 공간 문제가 가장 현안이죠. 다음 번 시험을 위한 서술형 문제작업을 바로 들어가게 된다면 큰 맘먹고 질러 버릴 텐데 이번 시험 때는 다른 쪽에서 한다는군요. 천상 여름방학 때까지 상황을 돌아봐야 하겠다 싶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