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otsky의 모순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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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08.16 [잡담] 아열대 스콜의 경험 有, 작업 진척도 확인... 2

  우리나라의 기후대가 확실히 아열대가 되어 가는 중인 모양입니다. 어제도 퇴근길 하늘이 어두워지기 시작하더니 도시락 사갖고 방에 들어가서 씻고 먹으려니까 쏟아지더군요. 오늘 기상청 홈피에 흐리고 운운했는데 강수확률 20%인 거 확인하고 미련없이 우산 챙겼습니다.

  목 폴라 있는 기능성 땀흡수형 셔츠를 안에 입고 옷을 걸쳐입고 출근길을 나서는데 햇살이 훅훅 하네요. 그동안은 아침 비에 시달렸는데 이제는 밤 소나기에 시달릴 수도 있겠구나 싶더라는.

  ...출근 직전에 네이버에 들어가 보니 김병현이 지명할당되었더군요. 뭐 우리나라 선수들 뛰는 것 보려고 메이저리그 보는 것은 아니기에 안타까워하거나 밉거나 그런 것은 아니지만, 올해는 우리나라 선수들이 그쪽(자신의 소속팀)이 원한 기대치를 충족시켜주지 못한 감이 많았기에라고 자조하면서도 뒷맛이 씁쓸하네요. 우리 어머님 말씀마따나 '삼재'가 낀 것이라고 치부하고 고비를 잘 넘어가주길 바랄 뿐입니다.

  서술형 문제 옮겨놓은 것들에서 단원별 추려놓기, 단원별 어느 소주제에서 문제가 추려졌는지에 대한 추리기가 대충 완료되었고, 이젠 빠진 주제의 문제를 만들어 채워넣기와 단원들의 순서에 맞게, 그리고 주제별로 배분해서 나열하는 작업이 남았네요. 사실 시험지나 교과서에 있는 그림들은 페이지를 지정해서 학원 측에서 고용했다는 아르바이트생이 워드(타이핑)작업을 하게 될 때 같이 할 것을 맡기려는 생각이지만 결국 대부분의 몫은 제가 할 거라는 인식으로 처리하는 것이 낫겠죠.(최악의 경우 교과서 그림있는 페이지 및 시험지의 그림 있는 부분을 일일이 복사해서 잘라내서 제공하거나 직접 붙이거나 해아 할지도)
  문제를 추려서 제출하는 기한이 다음 주 월요일, 일요일은 심판 배정 건이 있으니 늦어도 토요일에는 마무리해야하는데 공교롭게도 **** 블로그 사이트에 토요일 번개 예정이 떴네요. 만약 번개에 참석한다는 것을 고려한다면 작업을 내일까지 끝내야 할런지도... (엄청 바쁘겠다는) 200문제에 육박하는 문제들을 작업을 마치려면 그림 옮기는 것을 고려하지 않아도 만만찮을 전망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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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하는 모든 것은 왜곡과 모순에 가득차 있다. 그렇다고 포기할 자신감은 없어서 사는 것이라 여기고 있는 이의 이야기...
by trotz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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