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otsky의 모순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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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03.10 [잡담] 밤샘모드 메뉴 바꾸기...

  요즘 고시원 방의 인터넷이 자주 끊어져서 당최 밤을 보내기가 쉽지 않네요. 근 이삼일 동안은 장정일의 [공부]의 챕터의 책 이름과 간간이 책 안의 몇몇 귀절을 옮겨적는 작업, 그리고 하루인가는 하워드 진의 [미국민중사]1권의 한 챕터를 읽는 것으로 보냈는데 오늘 새벽은 [삼국지10]의 데이터를 불러들여 엔딩을 보는 것으로 보냈습니다. 뭐 조조군에 속한 도독이었기에 오래 걸리진 않겠구나 싶었는데 그래도 끝내고 나니 오전 7시 언저리...;;; 내일 배정도 일산... 그나마 원래 다섯 경기로 예정되어 있던 것이 리그 내의 팀 하나가 해체되는 통에 대진이 완성되지 않아 네 경기로 진행될 거라고 해서 조금 더 느지막히 나설 수 있으니 오늘 퇴근 후에 잠을 조금이라도 자 두어야겠죠.

  출근 뒤 어제 걷었던 아이들의 책을 검사하면서 스타리그 삽입곡 중 하나를 계속 반복해서 듣는 중입니다. 출근길 지하철에서는 78~84년에 활동하던 사물놀이패의 원조 분들(김용배, 김덕수, 최종실, 이광수)의 영남풍물가락과 웃다리풍물가락, 그리고 린킨 파크의 Meteroa를 들으며 왔다죠. 역시 꿀꿀한 날씨에는 몸 전체가 리듬에 주체못하게 움직이게 하는 음악이 낫다는 생각이...(어제 출퇴근길에는 모짜르트 교향곡들로 귀를 채워 주었는데 반전이 크네요.)

  어제 주문한 책이 도착...했습니다. 예상보다 두께들이 만만한 넘들은 아니로군요. 그래도 요즘같이 원거리 이동이 생기는 일요배정을 잘 활용하면 이달 안에 읽을 넘도 나올 수 있겠죠. 만약 그렇지 못하면 출퇴근길 20분 남짓의 전철 소요시간만 활용해야 하는 부담이...(방에서는 [미국민중사] 쪽으로 읽겠다는 결심만 서 있는 상태이다 보니 잘 안 집어진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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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 주가 지나기 전에 제가 맡고 있는 학년의 1학기 정기시험의 서술형 문제자료를 만들어 제출해야 한다죠. 안 그래도 수업 때문에 나름 정신없는 시간을 보내는 중인데 더 부지런을 떨어야 할 듯(그간 기회있을 때 안하고 닥쳐야 하니 얼마나 게을렀는지 새삼 느끼는 중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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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otsky의 모순세계
존재하는 모든 것은 왜곡과 모순에 가득차 있다. 그렇다고 포기할 자신감은 없어서 사는 것이라 여기고 있는 이의 이야기...
by trotz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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