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otsky의 모순세계

  일요일 반짝 인터넷이 가능했던 날을 뒤로 하고 새벽-아침과 밤-새벽 사이에 인터넷이 안 되는 것을 자기핑계삼아, 몸이 매우 피곤하다는 등을 이유로 자리에 뻗어 누워 잠을 청한지도 며칠이네요. 오늘 퇴근 후에도 접속이 여의치 않으면 내일 조금 일찍 일어나서 원장 아저씨에게 말씀을 드려봐야 겠다는...

  어제에 이어 오늘은 **은행에 있는 계좌에서 CMA 계좌로 이체를 실행했습니다. 한꺼번에 옮기는 것도 가능했겠지만 아직은 미더운 기분이 들어서 1/3~1/2 정도만 입금했다는. 그러면서 CMA 계좌잔고를 확인해 보니 하루가 지났다고 백원 단위의 이자가 붙었더군요. 누님 이야기하고 창구직원 말로는 4% 이자가 고정적으로 붙는다는데 올해가 지날 때쯤 얼마가 될런지 한번 생각해 봤습니다. 로또 한 장 살 만큼은 여유있겠죠? ㅡㅡ;;;

  하도 새벽에 하릴없이 뻗어 누워 아침 낮 시간까지 의미없이 보내는 것이 조금 지치는 느낌이네요. 안 그래도 이번 시험대비에는 타 관에서 서술형 문제작업을 한다는데 거기에 너무 의존하지 말고 다시 교과서를 훑으면서 주제를 선정해서 학습을 해 두어야겠어요.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고등부 교과서 사 놓은 것도 좀 읽고 말이죠. 바쁘게 지내고 싶은데 지나고 보면 그렇게 지내지 못하는 듯 해서 내심 속상한다는...;;;

  비가 주룩주룩이네요. 차라리 맑고 햇살 따가운 날씨보다는 더 나은 것 아니냐는 생각입니다. 이 정도 비면 모내기할 물 없다는 뉴스는 안 나오겠죠?

  인터넷 생활에 여유가 더 있으면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나 스타리그 경기들을 느긋이 보면서 관전 후기 등을 쓰거나 예전 즐기던 넷장기나 한게임 포커 사이트 등을 찾아 게임이라도 하면서 새벽 시간을 보내고 싶은 마음도 있고 새벽 내지 아침 시간대에 방송하는 MLB 중계도 보고 싶은데 영 그럴 만한 여유가 안 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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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shplay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개속을 지나고 나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옷이 축축하게 젖어있는 것처럼 어느 새 너무 길들여져버린 것 같아요.
    인터넷세상에...

    살아간다는 건 그런 것 같아요.
    세상이 흔들리는 속도에 맞춰가는 거..^^;

    2007.05.18 11:37
    • BlogIcon Trotzky trotzky  댓글주소  수정/삭제

      길들여진 것이 맞는 것 같아요. 사실 삶이라는 것은 물음표를 달고 살아야 한다는 생각으로 지내야 하는 것 아닌가 하면서도 잘 안 되더라는...

      2007.05.18 16:4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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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하는 모든 것은 왜곡과 모순에 가득차 있다. 그렇다고 포기할 자신감은 없어서 사는 것이라 여기고 있는 이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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