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otsky의 모순세계

[업무불평] 더 싫어졌다...

낙서(일기) 2006.08.21 16:18 by Trotzky trotzky
1. 모처럼의 "쉬는 일요일", 전날 퇴근할 때까지 마음먹었던 일은 하나도 하지 않고 게임아니면 잠으로 보내버린 [폐인모드]로 보냈습니다. 새로 게임하는 쪽으로 하려니 잘 안 되네요. 결국 하다 하다 데이터 불러와서 다른 방향으로 마구마구 다뤘습니다. 노트북에 열이 좀 받았겠군요...;;;

2. 방학기간 중 수업일정에서 원래의 형태로 돌아온 수업일정에 맞춰 나왔습니다. 자리배치도 달라진다고 해서 한 시간 가까이 아무 짓도 안 하고 기다렸는데 일단 보류네요...

3. 하지만 교무회의 결과 근 6개월 이상을 주력으로 맡아 온 학급담임을 다른 분에게 내주고 시험 뒷끝에 맡아 두 달 정도밖에 맡지 못했던 학급만 맡는 쪽으로 남게 되었습니다. 예고는 되었지만 이렇게 페이퍼 한 장으로 달랑 통보받는 것이 예전 일터에서까지 건을 포함하면 네 번인가 다섯 번인가 그렇군요.

4. 뭐... 아마도 실장이나 다른 간부급들이 볼 때는 두 개 학급으로 갑자기 벙 뜨게 맡겨져 시험대비에 일반잡무에 고생고생하면서 뭔가 관리가 잘 안 된 것으로 비춰져서 그런 것인가 보다 하는 생각도 들고요, 손재주가 없어 잡무에 관리에 상당히 취약함이 느껴진 것도 그랬고 특히 전화상담이라도 할라치면 도저히 버텨내기 힘든 경우도 있었던 것이 사실이었으니까요.

5. 하지만 정성을 들여 제일 잘 버티게 해 놓은 학급을 잃고 얼떨결에 맡아버리는 통에 월말등록에 엄청난 타격을 입어 빌빌대는 학급만 남겨져버리는 상황을 맞이하려니 속으로는 꽤 씁쓸함이 남는군요. 어쩌면, 뭐 조건이 다 맞아져야 하는 것이겠지만 이곳에 대한 미련 하나를 또 떨쳐내게 될 듯도 하다 싶군요.

6. 거기에 결국 시험대비 문제 및 자료를 일주일 안에 모두 만들어 제출하라고 하니 더 벙~하는 듯한 느낌이네요. 안 그래도 진행되는 체제도 어수선한 뒤끝에서...

7. 인수인계라고 하자니 좀 미안한 것도 있는 게 이달들어서는 상담을 자주 못한 상황이라 바뀌는 분께도 부담이 되시지나 않을까도 고심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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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자료라도 제대로 해서 넘겨드려야, 또 담임이 바뀌게 된다는 연락을 미리미리 해 두어야 뒷말이라도 적게 듣겠죠. 다른 선생님이 저에게 해 주지 않았다고 해서(그렇다는 불평을 할 여력도 없었지만) 저까지 그러지 않는다면 결국 뒷말을 듣고 기분 상하게 되는 부메랑은 저에게 날아들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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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하는 모든 것은 왜곡과 모순에 가득차 있다. 그렇다고 포기할 자신감은 없어서 사는 것이라 여기고 있는 이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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