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otsky의 모순세계

  새벽에 또 한 차례 자동복구가 작동되면서 오피스와 한글, 마우스웨어를 다시 깔아야 하는 수고를 감수해야 했지만 그나마 CD, DVD 디스크로 옮겨놓은 파일들은 무사했기에 한숨 덜었습니다.
  인증서 복사 절차도 무난했고 은행 사이트 들어가면서 액티브툴을 깔다 자동복구가 두 번이나 구동된 점을 감안, 일단 안철수랩에서 스피드업을 까는 일은 보류했다죠(**은행 보안프로그램 중 하나가 안철수랩의 프로그램인데 스피드업을 먼저 깔아놓은 상태에서 이 은행 보안프로그램 까는 것을 그냥 넘어갔다가 자동복구로 들어갔다는...).

  학원 출근길에 다른 가방에 넣어 왔더니 제법 무거...웠는데 막상 가방을 열어 보니 프로그램 시디가 들어 있는 가방도 있었기에 그랬다는...;;;

  출근 뒤 신중함을 기하기 위해 노트북의 전원을 켠 뒤에 아이피주소 넣고 네트워크 케이블을 연결하려고 했는데 아이피주소 입력하려고 관련창을 열려 해도 안 찾아지더군요. 도리없이 케이블을 연결했더니 관련 창이 자동으로... 아이피주소 입력하고 나니까 다른 네트워크까지 자동 확인, 걱정했던 프린터 드라이버도 제품명 찾아 테스트 인쇄까지 일사천리로 종료.

  이제 남은 것은 부팅 시간 단축(무슨 스타트 기능이 있다고 들었는데 지금은 예상보다 느려서...) 하고 전에 쓰던 Mame 롬게임파일의 구동 여부와 그나마 시디로 갖고 있던 [삼국지 10] 게임의 구동 여부가 되겠네요. 물론 금융권 사이트에 들어가서 인터넷 뱅킹을 실제로 해 봐야 하는 것도 있겠지만.
  보너스로 온 가방을 처리하고(방에 놓여 있는 가방만 늘어 놓아도 깔고 잘 수 있을 정도) 역시 공간처리에 애를 먹게 하는 이미 읽은 책 몇 권을 처리하고 나면 좀 나아지려나요. 뭐 기존의 노트북의 데이터를 싹 정리하고 처분하는 것도 고려해야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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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요일 심판나가는 곳이 변동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일산 *** 리그 쪽에 가서 오전 8시와 10시 경기를 치르고 나서 오후에 인천에 가서 OB:YB 전을 참석하는 쪽으로 잡았는데 아침에 연락을 원하는 배정담당 총무님의 문자가... 전화를 해 보니 수원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열리는 모 대회 개막 경기가 10시 30분에 있는데 그 경기를 하고 인천에 가는 쪽으로 바꿔 달라는 요청이었다는.
  리그 쪽에 안 나간지도 근 5주가 넘어가는 터라 복귀를 그쪽으로 하고자 이야기를 건넸지만 갑자기 신설된 대회에 이탈인원이 많아 말뚝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어디 나라 속어대로 "고양이 손이라도 빌려야 할 만큼"의 상황인 모양이더군요. 결국 그렇게 하겠다고 이야기했습니다.
  그건 그렇고 일산에서 인천가는 버스노선을 잡았는데 이젠 수원에서 가는 쪽을 생각하게 생겼네요. 더 오래 걸릴 듯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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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otsky의 모순세계
존재하는 모든 것은 왜곡과 모순에 가득차 있다. 그렇다고 포기할 자신감은 없어서 사는 것이라 여기고 있는 이의 이야기...
by trotz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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