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otsky의 모순세계

[마지막 하루] 이제는 뜰 준비다.

낙서(일기) 2008. 9. 27. 18:20 by Trotzky trotzky
  오늘까지 근무.
  오늘이 민사고(민족사관고등학교)의 영재성 판별검사일인 관계로 국과사 팀장은 어제 횡성 행, 용인외고(외대부속외고)의 입시설명회 관계로 특목관 수석팀장과 프로젝트 팀장 두 분이 용인 행, 듣기 선생님 한 분이 동생 결혼식 관계로 결근, 한 분은 3주 휴가... 이래저래 해서 교무실은 매우 조용하다.

  인수인계를 받으러 사람이 올지 안 올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수업진행도를 기록한 종이를 파일에 기재하면서 들썩들썩이다. 애들에게는 눈치 안 채게 수업진행하고 질문 받아주고 자료달라는 녀석들에게는 대강 복사해서 주고 남은 짐을 챙겨야겠는데 손이 잘 안 간다. 문서들 중에 쓸데없는 것들만 치워놓은 상태. 1학기 중에 사용한 교재와 관련 책들만 쌓여 있는 상황이다.
  고1년의 1학기 중간-기말고사 서술형 문제집을 꺼냈다. 그렇게 덜어냈음에도 퇴근길 짐 역시 적잖이 무거울 전망이다. 뭐 새로운 사람이 오게 되면 답안지며 성적표 등에 대한 분류는 알아서 하게 되겠지만.

  내일은 오후 나절에 **구장에 가서 심판복 여름용 상의 한 벌을 수령할 생각이다. 그동안 야구 이야기를 끄적일 일이 없었는데 이제는 몇 꼭지 끄적거릴 여유가 생길지도. 그 외에는 책이라도 읽으면서 소일할 생각. 정작 문제는 중간고사 기간이 종료되는 시점부터다. 그때까지 내 스스로가 고등부 영역에 대해서나 또다시 특목고 시험 영역으로 들어가거나 간에 나 자신을 확실히 다져놓지 못하면 앞으로 빼도박도 못하는 시기가 도래할 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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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하는 모든 것은 왜곡과 모순에 가득차 있다. 그렇다고 포기할 자신감은 없어서 사는 것이라 여기고 있는 이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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