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otsky의 모순세계

  그렇게 길다고, 오래 되었다고 생각하진 않았지만, 광화문 교보문고가 재개장을 맞았다고 해서 오후에 들르니 사람에 치이고, 더위에 쪄 쓰러지는 줄 알았다는...  확실히 광화문 교보문고의 새로운 모습을 기다린 이들이 꽤 많았는지, 그렇지 않으면 이 위치가 어마어마하게 사람들이 지나가는 데 있어 제대로 된 목이었는지 가늠이 잘 안 되는 부분이었습니다.

  25일에 문자가 와서 확인해 보니 26일에 교보문고 회원들을 대상으로 프리뷰를 한다는 메시지더군요. 그리고 25일 저녁에 보니 파워블로거러단지 기자들을 상대로 프리뷰 행사를 했던 모양이었습니다. 하지만 뭐 눈에 띄는 것을 싫어하는 제 성격대로 정식 개장일 오후를 택해서 찾아갔다죠.
  근래 허리가 안 좋아져서(발목도 안 좋아서 몇 번 침을 맞았지만 허리도 만성이라) 한의원에서 침을 맞고 나서 지하철을 타고 현장에 도착한 시간은 오후 3시 30분 남짓...

  에어컨은 나름 강하게 나온 것으로 보이는데(특정 서가 아래 서면 시원했기에) 사람이 워낙 많아서 그런지, 아니면 이날 언더 아머 테크핏 류의 셔츠가 아닌 일반 면티를 받쳐 입고 가서 그런 것인지... 이도 저도 아니면 그냥 인파가 많아서 그랬는지 실내 들어가서도 한참 동안은 더위에 허덕였다는...

  실내에서의 더위를 견딜 만 해지니까 구조와 서가의 배치, 핫트랙스 등의 모습이 눈에 들어오더군요. 분야별 위치도 제법 바뀌었고 매장 내 인테리어도, 여러가지가 변화되었습니다. 느낌이라면 잠실점 비슷하다고나 할까요... 원체 원래의 넒이는 한정되어 있기에 더 많은 책을 놓기도 해야 하고, 휴식공간도 확보해야 하고, 핫트랙스 음반점이나 문구점 등 기타 공간에 대한 고려도 있었겠죠. 그래서인지 예전의 모습에서 메인 통로의 간격을 조금 더 좁혀놓았더군요. 그리고 메인 출입문의 위치를 바꾸면서 그 이면의 공간을 활용하는 모습이 나오더라는...

  방안에 그득이 쌓여 있는 책무더기들을 생각해서 현재 구매희망 리스트에 있는 넘들은 구경만 하고 지나갔지만 다음 번, 한가해질 때 들르게 되면 한두 권 정도 구입하게 될 때가 될 거라는 생각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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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otsky의 모순세계
존재하는 모든 것은 왜곡과 모순에 가득차 있다. 그렇다고 포기할 자신감은 없어서 사는 것이라 여기고 있는 이의 이야기...
by trotz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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