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otsky의 모순세계

  9월을 단 하나의 포스팅도 없이 흘려 보냈습니다.
  추석 연휴도 흘려 보내고, 심판부의 정기모임에 배정을 마치고 식사 차원에서 모인 것 한 차례, 고참급 심판들만 모인 긴급 회동 한 차례, 읽기모임 한 번에 아직도 백수 상태에서의 스터디 모임 두 번... 그러는 동안 책이며 음반 등을 사 모은 것도 제법...

  그런데 그러한 겪은 일이며 다른 것들을 끄적일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로 마음 한켠이 무척 피로했나 봅니다. 어찌 보면 하루에 10명도 찾지 않는 이 블로그라면 별 문제 없겠지 싶은데도 내켜하지 않을 정도였으니 말이죠.
  무엇보다도 지난 해 하반기부터 심판일지를 팀블로그에 쓰는 것을 제지당한 여파가 점점 누적되어 온 것이 컸죠. 이제는 심판으로 겪은 일을 쓴다는 것 자체가 대단한 모험이 아닌가도 싶을 정도니 말이죠. 누군가가 그 글을 읽고 주위를 탐문할 때 알려질 부분과 거기서 혹여나 아전인수격인 오해가 따를 수도 있겠다 싶으니 더욱 말입니다(최근 모임이나 심판활동을 나서면서 나누는 이야기들의 내용을 생각하면 더욱 말이죠). 이 자리 저 자리를 오가면서 듣고 말한 내용을 다시금 한켠에서 끄집어 낼 용기가 적어졌다고나 할까...

  아무래도 올해가 지나가는 시점이 되어야 이런 혼란들이 정리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좋은 쪽이든 나쁜 쪽이든 수습이 될 것이라고 믿어야겠죠. 그것 참... 오랜만에 주중백수이며 주말심판의 일을 한 해동안 계속 보내는 상황... 근 10년 만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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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otsky의 모순세계
존재하는 모든 것은 왜곡과 모순에 가득차 있다. 그렇다고 포기할 자신감은 없어서 사는 것이라 여기고 있는 이의 이야기...
by trotz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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