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otsky의 모순세계

  그냥저냥 기억의 자락을 놓아두었다가는 잊어먹을까... 그렇다고 어디 남겨둘 만한 곳을 따로 만들어 둔 적도 없으니... 여기에 적을 도리밖엔...

  그제, 그러니까 수요일, 저녁 나절에 밖에서 식사를 하고 잠시 오락실에 들르니 웬일로 인파가 와글와글... 알고 보니 철권 태그 2 기기가 4쌍 들어온 것이었다는... 대전 격투 오락 능력은 제로인 관계로 옆에서 슈팅게임 한 판 하고 다시 와보니 한창 대전들이... 그런데 낯익은 얼굴 발견... 

  먼저 기기에 [NO NAME]이라는 닉네임 등장... 분명 MBC 게임채널의 [Tekken Crash] 대회에서 보았던 닉네임이었던... 흥미를 느껴 한참 있다 보니 TV에서 보았던 낯익은 얼굴의 네임드 유저들이 더 출현... 

 [지삼문에이스], [잡다캐릭 = J.D.C.R], [200원] [리리만] [냉면성인]을 보았다는...(그 외에도 있었을지도 모르지만 기억에 한계가...) 확실히 신상품의 등장의 후폭풍이었던 듯... 어쩌면 대림동 그린게임랜드 - 분명 고등학교 시절 귀가길 지나가는 길 어딘가에 있을 법한데 찾아간 적이 없어서... - 에는 아직 새 기가가 들어와 있지 않거나 시간이 걸리는 것인지, 아니면 들어와 있음에도 철권 기기가 설치되어 있는 오락실을 찾아다니면서 확인하고 게임을 하러 온 것일지도...

  그건 그렇고 정말 가격이 후덜덜... 도대체 대전 격투 오락이 100원짜리 5개, 500원이라니... 물론 예전 코엑스몰 지하의 오락실에서 그 정도 액수하는 경우를 본 적이 있지만... 그런데도 사람들은 인산인해...  외국인도 눈을 부라리고 있고 누구는 스마트폰으로 격투 영상을 촬영... 한 시간 이상을 그러고 있었더니 다리도 아프고 해서 돌아왔는데 참 그들의 열정에 감탄할 밖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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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otsky의 모순세계
존재하는 모든 것은 왜곡과 모순에 가득차 있다. 그렇다고 포기할 자신감은 없어서 사는 것이라 여기고 있는 이의 이야기...
by trotz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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