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otsky의 모순세계

  지난 주, 들인 노력에 비해 조금 쉽게 얻을 뻔했던 금전 상의 이익을 얻어내지 못한 상태에서 큰 지름 한 건을 실행에 옮겼습니다.

  [은하영웅전설] - 이하 [은영전], 다나카 요시키의 소설이죠.

  전에 [창룡전]을 서점 및 도서관에서 시간지나는 줄 모르고 두어 권 질풍처럼 읽었던 기억이 있었던 터였고 [은영전]에 대해서도 이런저런 평을 들어왔던 까닭에 별렀던 넘들... 사실 이번에 외전 포함해서 전집이 나온다는 이야기에 바로 보관함에 찜해 놓고 곧이어 장바구니에도 올려놓았지만 역시 "19만원"이라는 전집 가격은 만만치 않은 장애물, 전집 박스의 두께와 부피, 무게도 쉽게 볼 것이 아니었다는...

  하지만 드디어 지난 주 초에 지름을 실행에 옮겼고, 도착하자마자 같이 주문한 다른 넘들은 가끔 두어 페이지씩 챙겨 읽으면서 이넘들은 한 번 집으면 한 권이 끝날 때까지는 다른 생리적 욕구는 접어놓았는데 드디어 월요일 새벽에 완독 - 외전 다섯 권은 아직 남겨놓았지만 - 을 했습니다. 

  [삼국지연의], [수호지], 그 이외에 대학 시절에 섭렵했던 전쟁사 관련 서적에서 본 여러 전쟁 이야기, 그 안에 나오는 전략과 전술, 사람들 간에 얽히고 설킨 이야기들, 전제군주제와 민주공화제의 장단점, 내면의 빛과 그림자들에 대한 기억을 다시 끄집어내는 순간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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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otsky의 모순세계
존재하는 모든 것은 왜곡과 모순에 가득차 있다. 그렇다고 포기할 자신감은 없어서 사는 것이라 여기고 있는 이의 이야기...
by trotz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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