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otsky의 모순세계

  어제는 정말 몇 년 만의 투표였는지 모를 일을 처리하고 돌아왔다. 투표했던 마지막 기억이 2004년 국회의원 투표였던 것으로 알고 있었으니...

  생각보다 어렵지는 않았다. 사실 새벽-아침 사이에 하고 다른 일을 보았음 했는데 새벽까정 책읽으며 노트 정리하느라 늦잠을 자는 통에 오후에야 정신을 차린 것. 하지만 아무 것도 안 하고 있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아 오후 두 시가 넘어 방을 나섰고 *** 보건소의 투표소에 도착했다. 바로 앞에서 **동 주민이 다른 동의 투표소를 찾아온 터에 실랑이 중이라 약간 지연되었으니 그를 제치고 선거인명부 확인 후 투표용지를 받고 두 차례의 투표를 끝내는데는 3분도 걸리지 않았던 것. 이전 대선과 총선 때에도 이 정도였을까... 사실 투표소 확인하는 것이 쉽지 않을 것과 소요시간 장기화에 따른 지침, 그 외 정치적인 입장 부재 등의 이유로 근래 투표는 안 했다고 표현할 수 있었는데 이번에는 이틀 전 네이버 뒤지고 홈페이지에서 투표소를 확인하는 수고를 했다는...

  누구에게 투표하느냐에 대한 생각은 거의 없었던 터라 좀 싱거운 것이었을지도 모를 일이었다. 대통령이나 국회의원 선거였다면 달랐을까. 시장하고 교육감 외엔 후보이름조차도 잘 알고 있지 못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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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표 후 **고로 찾아가서 이날 예정된 사회인야구 경기들 중 마지막 경기를 한 시간 정도 관전했고 이날 배정된 심판부 사람들과 지난 일요일의 **시장배 대회에서의 재정에 대한 뒷이야기를 나누었다.
  그곳에 가는 도중 아는 사람에게 문자를 띄워 스포츠 선글라스를 구입하기 위한 발걸음을 해도 되겠느냐는 문의를 했고 다행히 **고에 도착 직전 회신이 왔다. 그래서 한 시간 가량의 편도 소요 시간을 가지고 그곳에 다녀오니 어느 새 해가 저물고.. 오가는 동안의 지하철에서 열심히 존 키건의 [제2차 세계대전사]를 펼쳐 읽었지만 아직 독소전에 들어가지 못했다는....

  스포츠 선글라스는 비교적 염가에 구입을 했고, 투표결과는 아직 잘 모르겠고, 스터디를 준비하기 위한 노트정리는 플라톤 정도까지 마무리. 아직 아리스토텔레스와 헬레니즘 시대, 그리고 중세 크리스트 교 시대와 근대 초입을 정리하는데 며칠 새벽은 써야 할 듯... 낮 시간대에는 작업이 쉽지 않으니 도리없으려나... 다음 주 수요일이 스터디날인데 고심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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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하는 모든 것은 왜곡과 모순에 가득차 있다. 그렇다고 포기할 자신감은 없어서 사는 것이라 여기고 있는 이의 이야기...
by trotz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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