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otsky의 모순세계

포스트에 추가될 정도는 아니겠지만, 여가가 날 때 베껴쓰기를 해야겠다는 책은 정했습니다.

카를 폰 클라우제비츠의 [전쟁론].

예전에 한 번 시도했다가 그 번역의 조악함에 질려 쓰면서 오히려 이해가 더 안 되는 현상이 벌어져 한 페이지 하고서 포기해 버렸는데, 지난 번에 구입한 김만수 씨의 [완역본]을 읽게 되면서 나름 그가 가지고 있는 전쟁에 대한 시각과 의식이 혹자들에게 폄하를 당해야 할 정도는 아니라는 생각을 굳히게 되었고, 새삼 그가 가지고 있는 철학, 세계관, 가치관 등에 대해 어느 정도의 주의만 기울인다면 "건전하다고 부를 수 있"는 정도는 된다고 보여지는군요.

그건 그렇고 어느 사이에 읽어놓은 페이지가 250여, 절반 정도라 할 수 있는데 쓰기작업을 하겠다고 생각한다면 도대체 어느 세월에 다 읽겠다는 만용인지 도저히 자기인식이 안 되는 것인지 헷갈려지는군요...
BLOG main image
Trotsky의 모순세계
존재하는 모든 것은 왜곡과 모순에 가득차 있다. 그렇다고 포기할 자신감은 없어서 사는 것이라 여기고 있는 이의 이야기...
by trotzky

카테고리

모순을 인정하자 (551)
낙서(일기) (446)
베낀글들... (5)
스크랩 보관글들... (42)
심판(야구)일지 (13)
야구 이야기 (7)
감상-소감 목록 (7)

달력

«   2024/03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tistory!get rss Tistory Tistory 가입하기!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03-28 19: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