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에 추가될 정도는 아니겠지만, 여가가 날 때 베껴쓰기를 해야겠다는 책은 정했습니다.
카를 폰 클라우제비츠의 [전쟁론].
예전에 한 번 시도했다가 그 번역의 조악함에 질려 쓰면서 오히려 이해가 더 안 되는 현상이 벌어져 한 페이지 하고서 포기해 버렸는데, 지난 번에 구입한 김만수 씨의 [완역본]을 읽게 되면서 나름 그가 가지고 있는 전쟁에 대한 시각과 의식이 혹자들에게 폄하를 당해야 할 정도는 아니라는 생각을 굳히게 되었고, 새삼 그가 가지고 있는 철학, 세계관, 가치관 등에 대해 어느 정도의 주의만 기울인다면 "건전하다고 부를 수 있"는 정도는 된다고 보여지는군요.
그건 그렇고 어느 사이에 읽어놓은 페이지가 250여, 절반 정도라 할 수 있는데 쓰기작업을 하겠다고 생각한다면 도대체 어느 세월에 다 읽겠다는 만용인지 도저히 자기인식이 안 되는 것인지 헷갈려지는군요...
카를 폰 클라우제비츠의 [전쟁론].
예전에 한 번 시도했다가 그 번역의 조악함에 질려 쓰면서 오히려 이해가 더 안 되는 현상이 벌어져 한 페이지 하고서 포기해 버렸는데, 지난 번에 구입한 김만수 씨의 [완역본]을 읽게 되면서 나름 그가 가지고 있는 전쟁에 대한 시각과 의식이 혹자들에게 폄하를 당해야 할 정도는 아니라는 생각을 굳히게 되었고, 새삼 그가 가지고 있는 철학, 세계관, 가치관 등에 대해 어느 정도의 주의만 기울인다면 "건전하다고 부를 수 있"는 정도는 된다고 보여지는군요.
그건 그렇고 어느 사이에 읽어놓은 페이지가 250여, 절반 정도라 할 수 있는데 쓰기작업을 하겠다고 생각한다면 도대체 어느 세월에 다 읽겠다는 만용인지 도저히 자기인식이 안 되는 것인지 헷갈려지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