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otsky의 모순세계

  감기입니다. 몸살로 전이되었음...

  지난 토요일 무리해서 육성으로 130여 명의 학생들과 수업을 치르고 근 2주 이상 시험대비로 이런저런 작업이다 뭐다를 하면서 피로에 젖어들어가더니만 어제 아침에 일어나면서 목이 칼칼함이 느껴지더군요. 감기로구나 하는 심정으로 약을 먹어야지 하는 심정이었는데 뜻밖에도 몸살 기운이 신속하게 들어왔습니다.

  퇴근길에 따뜻한 설렁탕 한 그릇에 약을 먹고 잠을 일찍 청했어야 하는데 인터넷 로그인을 하고 카페 등의 글들을 훑다 보니 또다시 새벽 늦게야 잠이 들었고, 몸을 추스려 일어나 보니 몸살 기운은 조금 더 심해졌네요. 안 그래도 손목이나 어깨 등의 통증도 그대로인데 이제는 전신에 송곳 쑤시는 기분이... 음... 하지만 수업 시수가 워낙 많으니 쉴 여지도 별로 없고 최대한 무리를 피하는 쪽으로 가야죠. 힘도 좀 덜 쓰고 소리도 좀 덜 지르고 해야겠는데...

  오늘은 퇴근하자마자 씻고 바로 이불 뒤집어쓰고 잠을 청해야겠습니다. 병원 갈 기운이 남아 있으면 병원에 갈 생각도 해 보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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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otsky의 모순세계
존재하는 모든 것은 왜곡과 모순에 가득차 있다. 그렇다고 포기할 자신감은 없어서 사는 것이라 여기고 있는 이의 이야기...
by trotz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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