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otsky의 모순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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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2.12 [단상] 원하는 것은 많은데 능력이 되는지 의심이다... 1
  백수 상태에서의 나날들 중 오늘은 그나마 낮 시간대에 눈이 오래 떠져 있었습니다. 오후 두 시 경에 밥을 먹고 계속 실내에서 왔다갔다... 그러면서 강사 구직 창에 계속 눈길을 두는 한편으로 다른 사이트들을 오가기도 하고 간만에 공중파 TV 뉴스를 보았네요.
  [시사 IN] 인터넷판의 지난 기사들을 훑어보면서 한때 관심이 있었지만 세월 속에 잊었던 책이라던가 DVD 등을 파악한 다음 알라딘 사이트에서 찾아 보관함에 옮기는 작업을 했습니다. 너바나의 언플러그드 공연실황 DVD라던지 한윤형 님이 언급한 슬라보예 지젝의 저작이라던지 참 쏠쏠한 것들이 눈에 확 들어오네요... 하지만 당장은 구하기는 어렵겠죠. 공간 문제와 일자리 문제가 해결되기 전에는...;;; 일자리가 구해져서 안정만 찾으면 책장을 놓을 수 있는 월세방 개념의 원룸이라도 구할텐데... 확실히 강사일이라도 일찍 시작했더라면 지금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을 하기도 하지만 그렇데 되었더라도 지금이 더 좋았기는 어려웠을지도... 하여간에 오피스텔 월세 개념이라도 가능하면 좋겠기는 하지만... 뭐 그렇게 되는 행운이 따르더라도 인터넷 연결이라던가 기타 세간살이 등을 생각하면 비용부담은 꽤 되겠네요. 결국 로또가 답일런지도...;;;

  심판으로서의 생각을 쓰는 곳은 요즘 팀 블로그로 함께 하는 곳에 남깁니다. 이곳보다 훨씬 많은 사람들이 드나들기에 그곳에 쓸 때는 왠지 모르게 자기검열을 더 하게 되는 느낌이라죠.

  강습이 시작되는 날이 이번 주 일요일과 다음 주 일요일인데 바로 이번 주 일요일에 리그 경기가 잡힌 곳이 있네요. 배정 쪽이 될지 강습 쪽이 될지, 강습 쪽이더라도 예년처럼 조교 역할이 될지 그냥 같이 부대끼면서 뛰고 콜업하는 쪽이 될진 아직 모르겠네요. 뭐 어쨌거나 내일 내지 목요일 쯤에 심판복을 세탁하고 가방에 쌓인 먼지를 스프레이를 이용해서 털어내고 가방 안의 프로텍터 등을 닦는 등의 정비 작업을 해 두어야겠네요.

  오늘 이력서 놓은 곳에서 (혹시라도) 연락이 올 것을 생각해서 오늘 내일은 교과서 교재들을 좀 읽어둘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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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otsky의 모순세계
존재하는 모든 것은 왜곡과 모순에 가득차 있다. 그렇다고 포기할 자신감은 없어서 사는 것이라 여기고 있는 이의 이야기...
by trotz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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